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김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2일 경상북도 김천의료원과 연계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가정, LH김천평화주택 입주민 대상으로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경상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진료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의료취약계층 이동검진으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 취약지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것.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의료 · 보건 · 복지자원을 연계해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동 무료진료를 받은 참여자는 “아파도 병원가기 어려운 사정이라 못 가봤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난시가 있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검진을 받고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의료진들에게 감사합니다”는 참여소감을 전했다.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국적취득대비반, 통번역사업, 가족상담, 취약위기사례관리, 방문교육지원사업, 언어발달, 다문화기초학습지원(고학년), 행복도우미사업, 다문화가족교육활동비지원 등 관내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054-439-828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