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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울긋불긋 단풍가득 치유의 숲에서 ‘시끌벅적’

권숙월 기자 입력 2019.10.14 15:05 수정 2019.10.14 15:05

숲내음과 함께! 시립도서관 어린이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김천시립도서관은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 저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숲과 관련된 인문학 프로그램인‘시끌벅적 우리동네 인문학 놀이터’를 13일 운영했다.

두 번째로 운영된 인문학 놀이터 장소는 최근 조성된 산림청 산하‘한국산림복지진흥원’소속의 국립 김천치유의숲. 우수한 산림자원과 유익한 산림환경요소들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성된 곳이다.

여해련(숲속愛 대표) 숲해설가의 안내를 따라서 가을로 접어들어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한 숲길을 거닐며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활동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곧게 뻗은 자작나무들이 우거진 숲 한가운데서 흐르는 물소리와 새소리를 벗 삼아 아이들은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일상에서 만끽할 수 없었던 자연의 소중함과 휴식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바쁘다는 이유로 함께 보낸 시간이 적을 아이들을 위해서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거미줄놀이 등 체험형 숲놀이와 보물찾기로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가족은“아름다운 숲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도 체험하고 숲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도 배울 수 있어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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