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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불기2568기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 법요식

유아영 기자 입력 2024.04.20 21:52 수정 2024.04.20 22:02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불기2568기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 법요식이 20일 오후 7시 김천역광장에서 이명기 시의회 의장, 이우청·최병근·박선하 도의원, 오세길·나영민·김세호·박대하·김응숙·김석조·우지연 시의원, 채승기 김천경찰서장, 장명 직지사 주지스님, 진웅 김천불교사암연합회장 스님, 김성태 8교구 신도회장을 비롯한 각 사찰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인월 스님의 사회로 개회선언, 삼귀의례, 반야심경, 내빈소개, 봉행사, 축사, 청법가, 봉축법문, 축가, 발원문, 관불,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기 의장은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시기 일수록 부처님께서는 우리의 몸과 마음 한 곳에 늘 함께 한다고 생각한다”며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진흙 속에서도 한 떨기 연꽃을 피우시는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뜻을 받들어 세상을 더욱 향기롭게 가꾸고 부처님의 가피와 자비 광명으로 김천이 보다 평화롭고 살기 좋은 불국정토의 고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성불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우청 도의원은 “오늘부터 김천역을 밝힐 이 연등이 시민들의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해주길 바란다”며 “부처님 오신 날 세상을 밝히는 등불처럼 우리의 마음에 등불을 밝혀서 부처님의 광명이 김천 시민과 지역곳곳마다 빠짐없이 펼쳐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장명 큰 스님은 봉축법문을 통해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든다고 하셨다. 친구도 원수도 기쁨도 슬픔도 마음이 만든다고 하셨다. 이미 만들어진 세상 속에서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순간순간 만들어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며 “천년의 어둠도 등불로 밝힐 수 있다고 했다. 어두운 밤거리에 아름다운 연등을 밝히듯 지금 이 순간 아름다운 마음을 일으키시길 바란다. 극락은 멀리 있지 않다. 극락에 사는 사람처럼 행복하면 그 곳이 곧 극락이다. 지금 이 자리를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어주시길 바란다. 이렇게 조금씩 넓혀가면 가정이 행복하고 김천이 행복하고 나아가 세상이 행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축탑과 연등은부처님 오신 날 까지 김천 시내 주요 거리를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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