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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

인터뷰-경북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왕윤영 센터장

유아영 기자 입력 2024.03.25 11:03 수정 2024.03.25 11:10

'행복한 우리 아이, 가족이 안심하는 시간' 경상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함께 합니다.


경북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경북보건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로 여성가족부와 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보건대학교가 운영한다.


연초부터 경상북도는 심화하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세부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완전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4개 분야에 걸쳐 35개 실행 과제를 제시하고 초단기-단기-중기-장기 등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맞벌이 가정의 등하교 및 야근, 주말 근무 등 양육공백이 발생했을 때 아동을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서비스는 일·생활 균형을 맞추며 저출생 대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1월 1일부터 운영된 경북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의 센터장을 만나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아이돌봄서비스란 무엇인가?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아동(생후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에게 양육 및 통학 등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생 해소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제도이다.

□ 경북 내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구수는?
아이돌봄서비스 종류는 영아종일제서비스와 시간제서비스(기본형 및 종합형으로 구분), 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 기관연계서비스로 현재 경북 관내 22개 시∙군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이 있으며, 2023년 12월 말 기준 5,682가구, 9,717명의 아동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경상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에서 하는 주요 업무는?
센터에서는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아동발달을 고려한 돌봄서비스, 돌봄서비스 인력의 전문성 향상, 경상북도 맞춤형 아이돌보미 양성 지원”을 전략 목표로 삼고 세부 실행 과제와 중점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돌보미의 원활한 인력 제공을 위해 양성교육기관과 협력해 경상북도 내 돌봄이 필요한 대기 가정을 해소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은 △제공기관 간 관계망(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전문화된 아이돌보미 수급 △수행기관의 노무 관련 지원 △광역 홍보를 통한 신규 이용자·아이돌보미 발굴 확대 등 아이돌봄 지원이 원활하고 전문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센터장님 한 말씀 부탁드린다.
경상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경북지역 아이돌봄서비스의 중심축으로 시∙군 22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는 광역 역할을 한다.

앞으로 경상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중심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일과 생활이 균형될 수 있도록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행복한 경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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