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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행사

‘김천 실내체육관을 수놓은 드론의 요술’

김현심 기자 입력 2019.09.28 21:55 수정 2019.09.29 11:28

제1회 경북 도지사배 국제드론축구대회

제 1회 경북 도지사배 국제 드론 축구 대회가 27일부터 이틀간 김천시 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드론 축구는 최근 드론 산업의 발전과 레저 드론의 보급에 따라 젊은 층에서 선호하는 신개념의 스포츠다.


미니드론 레이싱 대회참가는 1인당 3개의 기체를 등록할 수 있고 경기 전 3개의 기체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으며 경기 중 기체변경은 불가능 하다. 
참가자별 비행은 총2회 좋은 기록을 최종기록으로 선택, 각 라운드는 경기장의 코스를 2바퀴 도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심판의 출발신호로 경기가 시작되며 랜딩 존에 기체가 착륙하면 경기 종료된다.


드론 축구대회경기시작은 동전으로 토스해서 이긴 팀이 조종석의 선택권을 가지고 경기 끝날 때 까지 변경할 수 없다. 경기 방식은 1세트당 3분으로 리그경기 방식으로 각 조별로 4팀이 단세트로 경기 진행 후 각조 1등 팀이 8강으로 진출, 8강부터 3분씩 3세트 진행, 2승을 한 팀이 우승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 한다.
탄소 소재로 만든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지상에서 3m 정도 떠 있는 원형골대(지름 80cm)를 통과시키면 득점하는 방식으로 선수 구성은 총 5명이 참가, 그중 1명은 스트라이커며 1점 득점하면 모든 선수는 중앙선 뒤로 이동 후 재공격을 한다.


이날 행사엔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마숙자 교육장을 비롯한 선수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열린 개회식은 김충섭 시장의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사, 축사, 대표선서 및 시범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대북공연과 식후에는 야외에서 드론군집 에어쇼가 펼쳐져 100대의 드론으로 다양한 그림을 형상화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해외에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일본 등 4개국이 참가, 60여개팀의 경쟁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선수는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고 싶어 근처에 있는 드론 체험 장에 갔다. 미니드론을 직접 움직여 목표지점에 착륙하는 게임이 있었다. 작은 드론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신기했고 더 큰 드론도 조종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드론을 또 조종해보고 싶다고 생각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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