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과 중앙보건지소는 17일 김천장애복지관에서 의료사각지대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열었다.
각종 장비를 갖춘 검사 차량과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등 10여명이 동원됐다.
이날 50여명환자에게 내과전반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본 검진부터 방사선 촬영, 골밀도측정, 복부 및 갑상선 초음파검사와 조제 투약까지 꼼꼼하게 이뤄졌다.
한 환자는 “4남매를 낳고 키우다 보니 내 몸을 돌볼 시간이 없었는데 갑상선 초음파 검사에서 혹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며 찾아가는 행복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