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심뇌혈관질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매년 9월 첫째주 전국단위로 실시되는‘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지난 4일 관내 식당 10개소를‘저염식단실천 건강약속식당’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다양한 연령대가 출입하는 외식업소 계도를 통해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원인중 하나인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으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10개소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외식횟수와 각종영양성분섭취의 상관성을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외식빈도가 높을수록 나트륨 섭취량도 올라갔고 대표적 외식메뉴 238종을 분석한 결과 나트륨 함유량이 세계보건기구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 2,000ml넘는 경우가 많았다.
선정된 업소에는 홍보용 리플렛 부착용 스티커를 비치하고 국 없는 날과 염장반찬 줄이기, 천연조미료 사용 등 자발적인 개선에 앞장 서 저염식단 실천 홍보대사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손태옥 보건소장은“심뇌혈관질환은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 ․ 관리하도록 시민들 실생활에도 다양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기타 문의는 중앙보건지소 만성병관리담당 ☎421-28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