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시승격 7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30일 율곡동 혁신도시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형꽃밭을 개방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유휴부지를 무상 임대하고 경관보전을 위해 율곡동 1126번지에 2ha가량의 대형꽃밭을 조성했다.
관계부서에서는 지난 7월초부터 코스모스 및 해바라기를 파종하고 다음주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30일 율곡동 대형꽃밭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KTX역사 주변에 위치한 이 대형꽃밭은 바람개비와 각종 조형물이 어우러져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강성호 소장은“시승격 70주년을 맞아 김천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로 만발한 대형 꽃밭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이 지는 10월 중순경 꽃양귀비를 심어 내년 5-6월에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