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포도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스윗 포도! 샤인 김천!’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는 온라인 축제로 개최했으나 3년 만에 대면축제로 돌아온 김천포도축제 행사장에 3일 동안 약 5만명이 참여해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꼈다.
축제 주요 이벤트로 금 1돈이 걸린 ‘황금포도 미로찾기!’는 매회 사전신청을 받자마자 접수가 마감돼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으며 빅마마 이혜정의 라이브 커머스, 샤인머스캣 현장판매장, 포도의 달인, 룰렛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 참여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팜&컬쳐 페스타’라는 주제로 한 ‘농촌체험페스티벌’과 병행 개최하면서 각종 프로그램에 따른 미션 완료 시 고구마 캐기 체험권 및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꽃 심기 무료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참여객의 만족도를 더욱더 높였다.
또한 첫날 개막식 행사에서 우수한 포도를 생산한 농가에 대해 포도왕 시상식이 진행됐고 스윗&샤인 콘서트에는 락가수 김경호, 트롯가수 유지나, 김양 등의 축하공연으로 선선한 가을밤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태연 김천포도축제추진위원장은 “먼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김천포도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참여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국최대 포도 주산지인 김천에서 생산한 명품 샤인머스켓 많이 드시고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