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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기획기사

추석특집- “민선8기 중단없는 김천발전, 지속 가능한 발전”

권숙월 기자 입력 2022.09.06 15:57 수정 2022.09.06 15:57

미래첨단산업도시 물류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찾아오는 살기 좋은 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은 재선에 성공하면서 민선8기 시장 취임식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미래 김천발전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각오이다.
김천시는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찾아오는 살기 좋은 도시를 지향해나가면서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하고 물류교통의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국민의 힘’의 정권 교체와 함께 하는 민선8기 4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김천시의 민선7기 4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모토로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김천시정의 주요사업을 살펴본다.

□민선7기 김천시 주요성과

김천시 민선7기 동안 시정 전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결과 대한민국 농업대상·도시대상·범죄예방 최우수,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등 총197개의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총13억4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SA)

특히 신뢰성과 공신력이 가장 높은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전국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아 시민 중심의 시정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의미를 더했다.

3단계 산업단지 준공전 100% 분양 예산 1조원 시대

또한 많은 기업을 유치해 3단계 산업단지는 준공하기도 전에 37개 기업에 100% 분양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고 지난 2019년 예산 1조원시대 개막 이후 시 재정규모를 계속해서 키워 왔다.
그리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김천을 중심으로 하는 4개의 철도사업을 100% 반영시켜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됐다. 지난해 김천에 새 둥지를 튼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은 2부 리그 우승과 함께 1부 리그 승격으로 스포츠 특화도시 김천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일자리 많은 고용친화적 기업 유치

김천시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늘리기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 국가 전체적인 입장에서도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고용이 절대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일자리 늘리기는 어려운 과제이다.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은 단기적인 처방이고 결국 세금의 문제이기 때문에 김천시는 민간부문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일자리가 많은 기업을 유치해서 실질적인 고용을 늘리도록 했다.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 기업을 유치하면서 자동화 공장보다 일자리가 많은 고용친화적인 기업을 우선적으로 먼저 선정했다.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해 장래에 김천에 사람이 모이도록 하는 것에 집중했다.

351개 기업에 3조4천억원 투자유치 1만4천개 일자리 창출

하나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김충섭 시장은 기업체를 찾아가서 투자유치를 제안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여는 등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민선 7기 동안 쿠팡, 아주스틸, 아얀테 첨단소재, 대정 등 351개의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3조4천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총1만4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년(2020, 2021) 연속 일자리 대상을 수상했다.


□민선8기 김천시 주요시정 추진사업
①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강소기업을 집중육성해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김천시는 4단계 산업단지 조성으로 최적의 기업입주 환경을 만들고 유망하고 탄탄한 기업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그리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청년세대가 더 나은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청년 창업·성장 플랫폼도 구축한다.

산업단지 35만평 추가조성, 2천349억원, 3조3천억원 경제효과

김천시가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4단계 산업단지 조성은 35만평 규모로 2천349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자동차·자율주행차 부품, 첨단신소재 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4단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4천800개의 일자리 창출과 3조3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②따뜻한 복지, 일상의 행복

삶이 행복하려면 무엇보다 안정적인 생활이 유지돼야 한다. 김천복지재단 활성화로 촘촘하고 세심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김천형 공감복지를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폭넓은 지원으로 아이와 가족 모두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고 장애인, 노인, 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시설 확충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겨 나갈 계획이다.

↑↑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산후조리원 10월 개원 이용료 민간시설의 70%

오는 10월 개원 예정인 김천시공공산후조리원은 12개의 모자동실,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모 전용 샴푸실, 감염병 예방 비대면 면회실,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베네캠을 설치해 다른 공공산후조리원 시설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이용료는 2주간 168만원으로 민간 산후조리원의 70% 수준이다.

↑↑ 강남북 연결도로공사

③원도심과 혁신도시, 농촌과 도시의 균형발전

지역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려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야 한다. 그리고 도시재생의 물결을 원도심 전역으로 확산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천역 KTX 환승역, 원도심 구심점으로

남부내륙철도 건설에 따른 김천역사 증·개축을 통해 김천역을 원도심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평화동 문화거리, 청년주택, 전통시장 환경개선, 소상공인 온라인 거래 촉진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즐기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은 복합문화센터 준공에 이어 통합보건타운 건립이 완료되면 김천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 회복과 인구유입으로 원도심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감호지구·남산지구 사업추진

그리고 감호지구는 시장 내 장옥 부지를 활용해 생활 SOC사업을 추진하고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공간과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쇠퇴한 감호지구의 기능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는 한편 지난해 선정된 142억원 규모의 남산지구 사업도 추진한다.
기존 도심과 혁신도시 간의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도 도모하고 있다. 시청을 비롯한 신음동 일대와 율곡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가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총사업비 1천483억원으로 총연장 5.6㎞에 4∼6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대형 사업이다.

유한킴벌리∼혁신도시 3km 구간 2023년 12월 개통

대신터널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시청 삼거리∼유한킴벌리 구간 2.6㎞는 지난해 10월 개통했고 나머지 강남북연결도로 유한킴버리∼혁신도시 구간 3㎞는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 청소년테마파크 조성

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국민체육센터·청소년테마파크 건립

혁신도시에는 복합혁신센터와 국민체육센터, 청소년 테마파크를 건립하는 등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해 생활문화, 의료, 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자족형 명품도시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④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도시

김천시의 중단 없는 성장과 발전을 위해 첨단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택했다. 대표적으로 미래자동차 부문의 전기차와 튜닝카 그리고 드론 산업이다.


튜닝카성능안전시험센터(405억원),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466억원)

미래자동차 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다양한 부분 중에서도 자동차 튜닝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먼저 인증기관인 튜닝카성능안전시험센터를 유치했고, 사업에 착수해 405억원의 사업비로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관련 기업이 집적해서 입주할 수 있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에 4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튜닝자동차 주행시험로(168억원)

168억원이 투입되는 튜닝자동차 주행시험로는 2025년까지 조성하고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70억원이 들어가는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도 2023년 준공한다.

국가드론 실기시험장(342억원), 드론실증도시 공모 선정

드론산업은 4차산업혁명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드론실기시험장 건립에 342억원을 투입해 2023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올해 초에는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드론을 통한 생활물류배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페인팅 드론기술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 강남북 연결도로공사

물류산업클러스터, 스마트그린물류 규제특구

남부내륙철도, 대구권 광역전철 김천연장 등 전국을 아우르는 십자축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고 물류산업 클러스터,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특구 조성으로 첨단물류 교통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⑤사람이 모이고 활력 넘치는 힐링도시

문화, 예술, 관광, 스포츠 등을 융합한 새로운 힐링산업이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천시는 문화예술 놀이터 운영으로 생활 속의 문화공간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한편 권역별 관광 인프라 구축과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벨트를 연결해 오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휴양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 시설확충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사계절 내내 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든다. 또한 각종 스포츠 경기 때마다 많은 관중들이 김천시를 찾아오도록 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고사성어가 있다. 어떤 난관과 어려움에 봉착하더라도 변화와 혁신의 길로 헤쳐나가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으로 민선8기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져다.
김충섭 시장은 또한 “‘중단없는 김천발전’을 위해 저와 김천시 공직자 모두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고 있다”면서 “추석 연휴를 맞이해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소중한 가족과 편안한 시간이 되고 넉넉한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추석 명절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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