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6일부터 재학생의 간호 실습 역량을 강화하고 집중적인 실습을 통한 현장 실무중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핵심 간호술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번 캠프는 이달 23일까지 2주간 간호학과 4학년 235명을 대상으로 교내 플로렌스관 기본간호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
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 간호술 가운데 임상간호사의 수행 빈도는 높으나 수행 자신감은 상대적으로 낮은 다양한 난이도별 12개 술기(활력 징후측정, 경구투약, 근육주사 등)를 중심으로 환자 안전교육 및 무균술 적용에 입각한 집중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임상 실습 교육과정을 경험한 재학생을 반별 분반을 통해 소그룹으로 형성하고 간호학과 교수 전원이 참여하여 캠프의 교육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간호학부 백경화 학부장은 “방학 중에도 불구하고 이번 캠프를 통해 제한적인 임상 실습환경과 대상자 요구수준의 증가로 인해 관찰 위주의 실습을 하는 간호대학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라며 “임상 실습하는 동안 실제 임상 상황에 있는 환자에게 핵심 간호술을 적용하면서 이론적 간호지식을 임상 현장에서 통합 적용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재창조하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