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 학생 20여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김천시가 후원하는 장애인건강걷기대회 2022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사회참여와 자신감을 향상시켜 지역장애인의 체육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천대 사회복지전공 학생들은 수어통역과 체육대회 진행 보조, 아로마 비누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수어통역을 통해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고 김천대학교 지역사회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체육대회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아로마비누를 만들며 학교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은 스포츠를 전공한 학생들이 사회복지를 접목하여 향후 장애인체육활성화 및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김천시장애인체육회와 상호협약을 맺은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 학생대표로 참여한 김남숙 학생은 “우리의 열정만큼 날씨는 뜨거웠지만 장애인한마음스포츠대회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수어로 봉사할 수 있어서 무척 의미가 있었다. 함께 참여한 우리 학과 학생들에게 고맙고 정말 자랑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은 수어를 특화한 교육과정과 스포츠복지, 제론테크놀로지 등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다양한 융복합 교육시도로 휴먼서비스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