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3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나누면 행복한 텃밭 운영’ 사업의 하반기 추진방향과 ‘2022 어르신 사랑의 냉면 나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어르신 사랑의 냉면 나눔’ 사업은 올해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여름철 관내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냉면을 대접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이웃 간의 정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행사이다.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곽석진 위원장은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나누면 행복한 텃밭 운영 사업에 매주 참석해 더운 날씨에도 채소를 수확하느라 위원님들의 고생이 많다. 나눔냉장고의 안정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냉면 봉사 등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늘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살피고 다가가 큰 힘을 주시는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 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율곡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율곡동나눔냉장고를 4년째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나눔냉장고에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기 위한‘나누면 행복한 텃밭운영’,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신박한 정리로 이웃과 행복소통’사업 및 매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냉면 나눔 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