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면 신룡1리(상신마을)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9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지난 8일 마을회관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봄철 산불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각산불발생 건수, 서약 이행율, 주민 참여율 등 엄격히 심사해 선발함으로써 우수마을로서 자긍심과 영예를 높여 주민들의 산불에 대한 인식전환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개령면은 산불예방활동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면서 △불법소각 근절 △산불감시 활동 강화 △농업부산물 적기수거 △정기적인 마을 안내방송 등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해온 결과다.
조춘제 면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 선정을 계기로 주민들과 더욱 협력하면서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 내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관행적인 소각행위 근절에 전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