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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예술

“힘든 시기에 더욱더 빛났다”

새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1.12.07 13:58 수정 2021.12.07 14:19

김천시청 로비에서 네 번째 자강서우회전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 강흥구 수상작

제4회 자강서우회전(自彊書友會展)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김천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자강서우회는 대한민국서예대전과 경상북도서예대전 초대작가이며 김천노인종합복지회관 서예반을 지도하고 있는 박세철(전 성의여고 교장) 서예가의 재능 기부로 뜻있는 회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서실이다.

자강서우회는 올 한 해도 희소식이 이어졌다.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양동마을 내 고택과 정자, 서당에서 전시된 제8회 양동마을 국제 서예대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3주년 기념 서예대전으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KBS, MBC 포항방송국이 후원했다.
전국에서 809점이 출품돼 371점의 입상작이 선정됐으며 이 서예대전에서 강흥구(행서), 구철수(해서), 김영수(행서), 문상연(전서), 박기현(예서), 백주하(예서), 이병석(해서), 안승찬(초서) 회원이 특선을 차지했다. 민병호, 박경자, 박미란, 임상원, 장창규, 정춘숙, 최영환 회원은 입선을 차지했다.

↑↑ 김영수 수상작

제29회 경상북도서예대전에서는 김영수, 서석철, 임상원 회원이 입선을 차지했고 200명 한정 참석으로 성주문화원에서 열린 제6회 성주역사인물선양전국휘호대회에서 김영수 회원이 입선을 차지했다.
또한 2021년 제28회 김천예술제 서예공모전에서 안승찬 최우수상, 김영수 금상, 이병석 동상, 구철수, 문상연, 박기현 특선, 강흥구, 민병호, 박경자, 박미란, 백주하, 임상원, 장창규, 정춘숙, 최영환 회원이 입선을 차지했다.

올해 입상한 자강서실 회원 중 5명은 서예에 입문한 지 1년 정도 됐으며 나머지는 5~6년 경력이 있다. 그러면서도 2015년부터 경상북도서예대전, 경주양동마을국제서예대전, 성주역사인물선양전국휘호대회 등에서 모두가 장려상, 특선, 입선 등을 차지했다.

자강서우회는 30여년 전 성의고에서 성묵서실로 개원돼 7년 전 자강서우회로 이름을 바꿨다. 지금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회원들이 모여 서예를 하고 있다.
김천시청 로비에서 네 번째 자강서우회전을 열게 된 것은 일 년 동안 회원들이 각종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작품이 대부분이다.

강흥구 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힘들고 고통을 받는 사람이 많아도 예술이 있기에 우리의 정서가 풍요롭고 살만한 세상이다”고 했다.

자강서우회 연락처: 총무 010-5815-6067
↑↑ 안승찬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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