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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 안산그리너스에 1-1 무승부

권숙월 기자 입력 2021.02.28 16:37 수정 2021.02.28 16:38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창단 첫 경기 안산 그리너스 전에서 1대 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겼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7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R 안산그리너스와 경기에서 1대 1로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의 2021 시즌 개막전을 기념해 구단주 김충섭 시장,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임승재 제2경기대장이 안산 와스타디움을 찾았다.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문선민-오세훈-이근호가 1선을 맡았고 이동수-정원진-문창진이 미드필드 진을 책임졌다. 포백라인은 심상민-우주성-고명석-안태현이 꾸렸고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안산의 선축으로 시작된 경기에서 김천은 6분 만에 안산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6분, 안산 이준희가 김천의 골망을 가르며 0대 1. 실점 후 김천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전반 26분, 안태현을 빼고 김용환을 투입했다.

전반 32분, 이창근 골키퍼가 안산 최건주의 1대 1 상황에서의 슈팅을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곧바로 정원진은 오세훈이 내준 공을 감아찼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41분, 김천은 문선민을 빼고 김보섭을 투입했다. 전반 추가시간, 김보섭이 시도한 중거리슛은 골키퍼 정면을 향하며 0대 1로 전반을 마쳤다.

↑↑ 정원진 세리머니

후반 양상은 전반과 달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정원진이 먼 거리에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안산의 골망을 가르며 1대 1 균형을 맞췄다. 후반 12분, 문창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아 찼지만 골문을 살짝 빗겨나갔다. 후반 21분, 김용환의 패스를 받은 김보섭이 머리를 갖다 댔지만 골 포스트를 강타했다.

김천은 후반 29분, 이근호를 빼고 박동진을 투입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한편 승점 1점을 챙긴 김천은 내달 6일(토) 오후 4시 잠실종합운동장 레울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R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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