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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새 인물- 이도희 새마을문고 김천시지부 회장

권숙월 기자 입력 2021.02.23 08:07 수정 2021.02.23 08:11

“책 통해 감동 주고 꿈과 희망 전달”


새마을문고 김천시지부 회장에 공무원 출신 이도희(63세) 산림기술사가 선출됐다.

“부족한 사람이 새마을문고 김천시지부 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오늘날 지식정보화사회에서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물질적 요소뿐만 아니라 정보와 문화와 같은 정신적 요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데는 독서가 아니면 안 됩니다. ‘책을 읽지 않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고 문고운동에 매진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천시새마을회 이사, 새마을문고 김천시지부 고문 등으로 활동해온 이도희 신임회장의 소감이다.
이도희 회장은 금릉초, 문성중, 김천생명과학고를 거쳐 상주농잠전문학교 임업과를 졸업하고 1984년 2월 금릉군청 산림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33년만인 2017년 6월 김천시청 산림녹지과에서 퇴임한 산림전문가이다.


이도희 회장은 바쁜 중에도 상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사림환경자연과학과와 경북대 산업대학원 산림환경자원학과를 졸업한 농학석사(학위논문 ‘수도산 자연휴양림 일댄 산림식생 분석’)로 현재 경북대 대학원 박사과정 재학 중이다.

2018년 4월 시청2길 49 4층에 솔향산림기술사사무소를 개소해 산림산업설계 및 감리, 산림전용허가지복구설계 및 감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도희 회장은 2002년 산림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데 이어 2005년 산림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했다.

산림기술사가 이론적·행정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라면 기능장은 현장 작업 능력을 인정받은 것. 이 두 가지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대한민국에 3명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도 산림경영기술사, 조경특급기술자, 산림공학특급기술자, 자연토양환경기술자, 목조건축지도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도희 회장 수상 경력으로는 행정안전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산림청장, 경상북도지사 표창 등이 있다.


한편 새마을문고 김천시지부 이도희 회장은 최근 제2대 김천테니스협회장에 취임했다.
책과 체육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하는 일에 앞장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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