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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건사고

김천시, 지난해 화재 사망자 3명…전년대비 화재 19.7% 증가

권숙월 기자 입력 2021.01.18 15:21 수정 2021.01.18 15:21


김천소방서가 지난해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는 2019년 167건 대비 200건으로 19.7% 증가했으며 구조·구급 건수가 2019년 대비 각각 6.8%,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200건의 화재로 15명(사망 3, 부상 12)의 인명피해와 14억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구조는 2천636건 출동해 239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구급은 8천181건 출동해 4,897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화재는 지난 2019년 대비 33건 증가했다.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크며 이어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천소방서는 올해 다양한 불조심 홍보와 예방 교육, 안전 컨설팅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화재 발생 장소별로 보면 주택이 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임야 31건, 차량 27건, 공장 18건 순이었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김천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실시해 관내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겨울철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소방간부 현장 확인제를 실시하는 등 올해 화재 피해 저감을 기대하고 있다.

박경욱 김천소방서장은 “지난해 통계를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여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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