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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시정

2021년 치매선별검사 도구 교체

새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1.01.08 11:01 수정 2021.01.08 11:01

한국형 인지선별검사(CIST) 사용


김천시는 치매조기검진사업 선별검사로 활용되던 간이정신상태검사를 2021년 1월 1일부터 한국형 인지선별검사(K-CIST) 도구로 전면 교체했다.

기존 간이정신상태검사 도구는 10년 이상 동일한 검사항목으로 사용되면서 외워서 답변하거나 신체 불편함으로 답변하기 곤란한 항목이 존재하는 사례가 발생해 국가치매검진사업에 용이하고 인지기능 변별력이 우수한 한국형 인지선별검사 도구를 개발했다.

먼저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0년 11월에 정상군, 경도인지장애군, 치매군 20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변별력이 우수한 도구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

2021년 올 해 본격적으로 한국형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시간은 20분 내외로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집행기능, 시공간기능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하고 있다. 또한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운전면허 갱신 시 필요한 검사도 방문해 검사하면 된다. 현재 인지선별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만 하고 있지만 점차 보건지소·보건진료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대균)는 “인지선별검사는 다양하고 세밀하게 구성돼 있어 선제적 치매예방과 초기 집중 치료와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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