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모임단체인 김천상록자원봉사단은 24일 저소득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해 사랑의 온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 및 김천지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김천상록자원봉사단 회원 15명과 지좌동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지좌동 소재 저소득 4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권영우 단장은 “상록자원봉사단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겨울마다 난방을 걱정하는 저소득 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탄을 기부 받은 어르신은 “살림이 넉넉지 않아 겨울철 난방 걱정을 하고 있었으나 이렇게 직접 연탄을 배달해 수북이 쌓은 연탄을 보니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종탁 동장은 “연탄 난방이 필요한 가구에 찬바람이 불기 전 우리 지좌동 주민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지원 및 직접 배달 봉사해 준 상록자원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