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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문화

책가방에 가족과 이웃사랑 함께 담아 드려요~

권숙월 기자 입력 2020.10.19 15:10 수정 2020.10.19 15:10

시립도서관 자원봉사자, 해피 투게더 에코백 제작 재능기부


김천시는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도서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제공될 도서관 에코백을 함께 제작했다.

지난 독서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된 ‘지혜로운 집콕생활’행사에서는 책놀이 활동지 등이 포함된 독서활동 체험키트가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돼 시민들에게 22일부터 배부됐다.
이에 따른 시민들의 행사 참여 유도 및 도서관 이용 홍보를 위해 참가자에게 추후 제공될 도서관 에코백을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를 통해 함께 제작했다.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김천시립도서관’ 로고와 응원 문구를 인쇄한 300여개의 에코백은 집콕생활 결과물을 도서관에 제출한 가정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제작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코로나19 상황이 반년 이상 지속되면서 달라진 일상과 사회적 제약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지만 모두가 함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상황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충섭 시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됐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불안감과 우울감이 커지고 있다”며 “물리적 거리는 되도록 멀리 유지하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처럼 마음만은 따뜻하고 가까이 지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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