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자율방범연합회 회원 20여명은 10월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안산공원과 석정천 일원에서 코로나19예방 일제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천시자율방범연합회 방역봉사활동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지역사회 방역과 개인위생이 더욱더 중요해짐에 따른 조치로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석정천과 안산공원내의 산책길, 공중화장실, 운동기구, 놀이터, 벤치 등 감염병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하며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다.

김천시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5월에도 율곡동에서 코로나19예방과 쾌적한 시가지 조성을 위한 방역활동을 했고, 정기적으로 방범취약지역 순찰활동을 하는 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전종만 김천시자율방범연합회장은 “이번 방역활동으로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우리 자율방범대는 방역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각종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선제적 방역봉사활동에 참여해준 김천시자율방범연합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동참해 코로나19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율곡동에서는 각종 회의시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지침 적극 홍보, 분무기·소독약 대여사업 실시, 공동주택 소독약품 긴급 지급, 손소독제와 비말차단 마스크 제작 배부, 유관단체 주도 매주 방역활동 등 상황에 맞는 신속한 대응과 다각도로 방역체계를 구축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철저한 방역활동과 더불어 꽃화분 나누어주기, 석정천 꽃잔디 심기, 네일아트, 방향제 및 천연비누 만들기, 김장김치 나누기, 나눔냉장고 확대 운영 등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사업도 병행해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