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다수여성의용소방대(임은희 대장, 한희경 부장)는 25일 경북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0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 출전해 참가팀 9개팀 중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강의경연을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내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분야 9팀, 생활안전 분야 10팀이 참가했다. 다수여성의용소방대는 심폐소생술 분야에 출전했다.

‘슬기로운 3Go! 심폐소생술’이라는 강의 내용으로 누구나 거부감 없이 배울 수 있는 심폐소생술 노래와 율동을 가미한 색다르고 재미있는 강의를 선보여 청중들의 호응과 환호를 이끌었다.

한희경 대원은“이번 대회를 준비 하면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경욱 김천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수여성의용소방대에 축하를 드린다”며 “솔선수범해 지역 안전을 지키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시민의 안전의식이 널리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