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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

<추석특집> 김충섭 시장-민선7기 주요시정

권숙월 기자 입력 2020.09.24 11:49 수정 2020.09.24 11:57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김천시


신성장 동력-첨단자동차산업, 튜닝산업, 드론산업 육성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
쿠팡 1천억원 투자, 첨단물류센터 건립
복합혁신센터, 어린이(가족) 테마파크 조성
도시재생 4대 사업 575억원 투입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2022년 착공추진
시청∼혁신도시간 강남북연결 도로개설
국도대체우회도로 옥률∼대항 개설
농업의 6차 산업화,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
청소년문화의집, 시립추모공원 건립
노인건강센터, 장애인회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부항댐 모노레일, 김천8경 선정
여행객 발길 이어지는 사명대사공원
상무프로축구단 연고지 김천으로


◧ 미래전략 산업, 신성장 동력 발굴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첨단자동차연구센터, 튜닝카시험센터
김천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첨단 자동차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및 소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한 첨단 자동차 연구센터,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 연계 개방형 연구실 구축과 스마트 교통시티 조성을 위한 IT융합 기술개발 등 첨단 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혁신도시 인프라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융합하고 전기버스도입과 전기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안전 스마트 시티를 완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미래 먹거리 산업-초소형 전기차, 드론산업
이와 더불어 국가혁신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초소형 전기차 산업과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이 확정된 드론 관련 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키워 김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
35만평 규모에 총사업비 1천841억원을 투입해 2021년 준공예정인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은 현재 공정률 71%를 보이면서 지난해 3월부터 용지분양에 들어갔다. 3단계 산업단지는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기업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천시는 구미5국가공단보다 싼값으로 용지를 공급해 평당 44만원으로 분양하고 있다. 구미5국가공단은 분양가가 평당 86만원인데 김천시는 그에 비하면 반값에 공급하는 셈으로 3단계 사업부지도 준공 전에 100% 조기 분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단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4천100명의 고용효과와 2조8천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쿠팡(주) 1천억원 투자, 첨단물류센터 건립
일반산업단지 조기분양을 통해 우량기업, 앵커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많이 만들 계획이다. 3단계 조성부지에는 교통안전공단이 추진 중인 자동차튜닝센터가 들어서게 되며 (주)대정이 입주해 가동 중에 있다. 자동차 에어백을 생산하는 현대글로벌모터스, 철도차량 도어 및 냉방장치 시스템을 생산하는 에이디에스(ADS), 레일과 전기자동차 생산업체가 입주를 확정해 공장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난 9월 11일 MOU를 체결한 쿠팡에서는 내년부터 2년간 1천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12개 넓이 규모의 첨단 물류단지를 건립할 예정이다.

3만개 일자리 창출, 일자리기금 100억원 조성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통해 밝힌 것처럼 3만개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취약해진 일자리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기금 100억원을 조성하는 한편 맞춤형 취업지원과 안정적 일자리 확충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센터, 청년인턴제, 청년몰, 고졸 채용·취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을 지원해 많은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확대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한다.

김천사랑상품권 600억원 발행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을 600억원으로 확대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으로 서민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 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이 확대돼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늘어나게 된다.


◧혁신도시 활성화 및 원도심 재생사업
복합혁신센터, 어린이(가족) 테마파크, 지능형 교통신호체계
혁신도시의 문화시설 공간 확충을 위한 복합혁신센터 건립, 대형병원 건립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능형 교통신호체계, 순환버스를 확충해 혁신도시 내 교통 환경을 개선해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생활SOC 사업으로 어린이(가족) 테마파크 및 가족 생태 휴식 공간 건립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생태문화예술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공공기관과 연계한 기업 및 연구기관, 그리고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통해서 혁신도시를 자족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원도심 활성화-도시재상 4대 사업 575억원 투입
더불어 원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한 도시재생 4대 사업에 575억원을 투입해 인구구조 및 상권 변화로 쇠퇴를 맞고 있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자산동 새뜰마을 사업의 마무리와 평화동 도시재생사업과 황금동 도시활력 증진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하는 등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국토부 공모에서 선정된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감호시장과 중앙시장 일원에 263억원을 투입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천시는 도시재생 4대 사업을 통해서 원도심 지역을 사람이 모이는 문화의 거리, 상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신음근린공원·황산공원 조성
대신지구 도시개발은 화장장 이전과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개발을 촉진시키고 지좌동 황산폭포와 연계한 황산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공공기관 원도심 이전, 통합보건타운 건립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평생교육원, 다문화지원센터 등 공공기관의 원도심 이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치매안심센터, 건강증진센터의 기능을 통합하는 가칭 통합보건타운을 원도심에 건립해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원도심 재생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철도 및 도로 교통망 확충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2022년 착공추진
1966년도에 김삼선(김천∼삼천포)이란 이름으로 철도건설 기공식은 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추진되지 못했던 사업이 반세기를 넘겨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으로 확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총연장 172㎞, 4조7천억원의 사업비로 2022년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김천∼문경간 철도사업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됐고 김천∼전주간 철도사업과 대구광역권 전철망 연장, 철도관련 산업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시청∼혁신도시 연결 도로개설
아울러 광역교통망과 연계해서 국도 3호선 및 국도 59호선 확장사업, 시청∼혁신도시·교동택지∼산업단지·옥률∼대룡 간 도로개설로 시가지 간선도로망을 새롭게 구축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결 교통망 확충
또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입지가 확정됨에 따라 김천∼통합신공항간 철도건설과 북구미IC∼해평∼군위간 고속도로 연결로 교통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진 김천은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그 장점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소득이 늘어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김천시는 미래농업의 부가가치 소득원 개발과 농업분야 ICT기술을 접목해 농업의 6차산업화를 도모하고 있다. 스마트 팜, 신품종 개발, 귀농인 증대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고 젊은 청년농업인을 차세대 농촌리더로 육성해 농업과 농촌 발전을 선도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농산물종합유통타운, 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지점 건립
농산물 종합유통타운을 건립해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체계화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해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샤인머스켓 무가온촉성 재배단지, 포도 신품종 수출단지,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 거점소독시설 신축, 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지점 건립 등 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농촌지역 정주환경개선, 강소농 육성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기초생활 거점육성과 농촌마을 상하수도 등을 확충해 농촌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그 밖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사업, 강소농 육성, 축산경영개선 등을 통해서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출산아동 감소로 어려워진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운영비 및 공공요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유치원 무상급식,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등을 통해서 학부모들의 교육경비 부담을 줄여 준다.

중·고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진로적성 체험센터 운영, 우수꿈나무 발굴을 위한 창의인재 교육지원, 초등학교 체험학습지 지원 등 지역인재육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고 청소년문화의집 신축으로 수련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김천서울학사, 홍제동 행복기숙사 등 8개소의 대학생 기숙사 입소를 지원해 대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인재양성재단을 통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혜계층별 현장 중심의 따뜻한 복지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복지 사각지대와 사각계층을 발굴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운영으로 장애인, 노인, 한 부모 가정, 다문화가족 등 계층별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개인별 복지욕구에 부합하는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시립추모공원 건립
김천시는 노인인구 비중이 22%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노인건강센터 건립, 건강지원 서비스, 치매안심센터 등 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하고 어르신 일자리 연관사업도 확대해 나간다. 또한 현재 신음동 삼애원에 있는 화장장을 이전해 봉산면에 김천시립 추모공원 건립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장애인회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회관 건립, 재활서비스와 장애 유형별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장애인 고용확대로 생활안정 및 자립을 적극지원 한다.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보건타운 건립으로 임신에서부터 노년까지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 인프라를 구축한다.

◧문화·스포츠·관광 육성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빗내농악전수관, 시립미술관, 황악예술체험촌, 백수문학관 등을 통해서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제2스포츠타운, 김천파크 골프장 조성
지난해 김천시는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많은 전국대회 및 도단위 대회를 유치했다. 수영, 테니스, 탁구, 배구 등 48개의 국제 및 전국 단위대회를 개최했고 157개 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이 기간 동안 연인원 36만명이 김천을 방문했다. 스포츠 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61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2스포츠타운, 김천파크 골프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서 스포츠 중심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부항댐 모노레일, 생태체험마을, 감문국이야기나라 조성
직사권역에 개장한 사명대사공원은 인근의 직지사, 친환경생태공원, 그리고 직지문화공원과 연계해 김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고 있다. 또한 직지사. 부항댐, 추풍령, 수도계곡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관광 거점지역을 육성하고 부항댐 모노레일, 생태체험마을, 감문국 이야기나라, 추풍령 단풍나무 군락지 조성을 통해 1박2일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스포츠+문화+관광 콘텐츠, 김천8경 선정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소득 창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고 스포츠+지역문화+관광+체험+음식이 결합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 경제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의 아름다움과 관광명소 발굴 및 홍보를 위해 ‘김천 8경’을 선정하고 김천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여행객 발길이어지는 사명대사공원

지난 4월 김천시 관광의 미래를 짊어질 사명대사공원이 준공됐다. 사명대사공원은 총사업비 816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문화·생태·체험형 관광지로서 지난 2011년에 사업을 시작해 올해 준공했다

평화의 탑, 국내 최고높이 목탑(5층, 41m)
사명대사공원의 랜드마크인 평화의 탑은 41미터 높이의 5층 목탑으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목탑 중 가장 높은 탑이다. 1층 전시공간에 평화의 탑 제작 영상자료와 사명대사 관련 패널이 전시돼 있으며 1층에서 5층 전경을 CCTV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탑 외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조명과 어우러진 웅장한 탑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낮과는 또 다른 멋진 야경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평화의 탑 야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여행객이 사명대사공원을 찾고 있다.

시립박물관, 건강문화원(한옥 숙박 및 체험)
김천시립박물관은 사명대사공원에서 유일한 현대식 건물로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고 전시실, 어린이 문화체험실, 강당 등이 있으며 김천 출토 유물 564점이 전시돼 있다.
건강문화원은 한옥 숙박동과 체험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숙박동은 총 4동, 5개 객실로 38인이 숙박할 수 있다. 한옥의 특성에 맞게 한 개 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독채 형식으로 자연과 어우러져 한옥에서 쉬어갈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동은 족욕과 온열체험 등 건강관련 장비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실과 본인의 건강 상태와 체력, 스트레스를 자가 측정해볼 수 있는 건강측정실이 있고 숙박동과 체험동 모두 유료 예약제로 운영된다.

여행자센터, 북카페, VR 관광체험
그 외 솔향다원은 사명대사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을 배경으로 다도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여행자센터는 사명대사공원이 시작하는 입구에 위치해 여행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안내센터로 북카페와 김천시 관광 관련 안내정보와 VR체험을 제공한다.
사명대사공원은 지난 6월에 공원과 시립박물관을 개장했으며 건강문화원의 숙박동과 체험동은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코로나19 사태로 휴관을 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추후 재개장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즐겨 찾는 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국군체육부대 상무프로축구단 김천으로

상무프로축구단이 올해로 상주시와 연고지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김천시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는 상무프로축구단 유치에 앞서 전문학술 용역기관에 유치 타당성 검토를 실시하고 지난 6월 2일에는 시민공청회를 거쳐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용역결과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로 1천460억원의 경제파급효과와 2천7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축구단 경제효과 1천5백억원, 고용창출 2천7백명
시는 유치타당성 용역결과를 비롯한 찬성과 반대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반영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환영을 받는 가운데 상무프로축구단이 유치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7월 10일 김천시와 국군체육부대는 연고지 협약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은 “2021년부터 상무프로축구단이 김천을 연고지로 하여 김천시의 문화체육 발전과 체육진흥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공동서명 했다. 협약 체결로 상무프로축구단은 상주와 맺은 10년간의 인연을 마감하고 2021년부터 김천시 마크를 달고 K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2021년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출범
지난 7월 체결한 연고지 협약식에 이어 9월 10일에는 상무프로축구단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가졌고 향후 한국프로축구연맹 클럽 가입절차를 거쳐서 내년 초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최초로 2개의 프로구단을 운영하는 이례적인 지방자치단체가 되는 만큼 스포츠 특화도시로서 김천시민들이 가지는 자부심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축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피투게더 김천운동 시민동참

김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시민의식 변화 프로젝트인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을 시작했다.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김천시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시민의식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자는 운동이다.
과거의 잘못된 의식을 과감히 개선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기존 관주도의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전 시민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 운동을 계기로 미래를 향해 열린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김천을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가장 질서 있는 도시, 가장 깨끗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선진 시민의식 함양, 지역정체성 확립
이 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김천시는 인정과 배려가 넘치고 미래를 앞서나가는 선진 시민의식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범시민운동, 친절․질서․청결 3대 실천덕목
친절, 질서, 청결이라는 3대 실천덕목 하나 하나를 실천해 나가면서 김천시민들 스스로가 김천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도록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머지않아 김천시는 70년 된 도시에 걸맞은 정이 넘치고 질서정연하고 깨끗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것이 시민행복이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새로운 모티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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