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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종합

윤옥현 김천대 총장 추석인사

새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0.09.22 21:01 수정 2020.09.22 21:01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유난히 잦았던 태풍과 폭염을 뒤로하고 밤에 부는 선선한 바람에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는 9월, 사상유래 없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의 삶을 바꾸어 놓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올해도 추석은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

비록 한데 모여 화기애애한 한가위를 보내기는 어려워졌지만, 마음만은 이전과 다름없이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한가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천대학교 역시 뉴노멀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새로운 전담기구를 설치하며 위기 속에서도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새김천신문 애독자 여러분!

지난 40년간 김천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온 김천대학은 2020학년도 부터 휴먼케어대학, 헬스케어대학, 공공안전대학 등 단과대학을 새롭게 개편하고 경쟁력 강화와 타 대학과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교육혁신, 산학 연구역량 혁신, 경영혁신으로 대학의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어 모든 것이 완전히 새로운 ‘All New University’로 거듭나며 이번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보완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었습니다.

그간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휴먼중심 글로컬 인재양성 대학으로 우뚝 서서 김천을 대표하는 대학이자 지역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혼란 속에서도 김천대학교를 믿고 응원해 주신 학생, 시민 여러분께 한가위를 맞아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김천대학교를 빛내주시고 있는 졸업생, 출향인 여러분들께도 무한한 응원을 보냅니다.

조금은 특별한 추석입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빠른 시간 안에 종식되기를 기원하며, 직접 방문하지 못하고 멀리서 고향을 그리는 여러분과 김천시민 모두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천대 총장 윤옥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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