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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 코로나19 재난지원 특별장학금 지급

권숙월 기자 입력 2020.09.18 16:39 수정 2020.09.18 16:39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위한 조처


경북보건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재학생들에게 지난 1학기 수업료의 10%에 상당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수업을 전면 비대면(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경북보건대는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 특별장학금 지급 및 등록금 반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코로나19 사태에 경북보건대의 대응이 적절했다고 재학생의 82%가 응답했으며 1학기 등록금 반환 및 특별장학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재학생은 98.6%로 조사됐다.

이러한 재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경북보건대는 대학 및 학생들간의 특별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걸친 이후 재난지원 특별장학금의 지급 규모와 지급 방안에 대해 결정했다.

↑↑ 이은직 총장
이은직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2학기에도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보건대는 그동안 코로나19의 확산에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교육의 질 저하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안전한 대학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 식당 내 칸막이 설치, 방역 및 소독 등 다각적으로 학생 복지에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1학기 비대면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난 5월 기숙사비도 환불했다.

또한 교내온라인 플랫폼(http://lms.gch.ac.kr/)을 활용한 예비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개강 지연에 따른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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