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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학생체육

운곡초, 경북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에서 금메달 6개 획득

새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0.08.03 21:31 수정 2020.08.03 21:31


운곡초등학교 수영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27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년 경상북도수영연맹 회장배 수영대회에서 금메달 6개 포함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향후 대회의 개최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진행됐다.

운곡초 수영동아리 학생들은 부족한 연습량에도 불구하고 참가학생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5·6학년부 여자 자유형 100m, 200m 2관왕을 차지한 6학년 박진아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연습을 많이 못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잘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운곡초 수영동아리는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스포츠클럽이다. 학생들은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강습을 받으며 훈련을 하고 있으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학생 선수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준호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준비 과정 속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확인하고 다음 대회를 위해 열심히 훈련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수영연맹 회장배 입상자 명단
△박진아(6학년) 5·6학년부 여자 자유형(초등부)100m 1위, 200m 1위 △박우진(5학년) 5·6학년부 남자 평영(초등부) 50m, 100m 1위
△박민재(4학년) 3·4학년부 남자 자유형(유년부) 100m 1위, 50m 2위
△박우승(3학년) 3·4학년부 남자 평영(유년부) 100m 1위, 50m 2위
△윤혜은(3학년) 3·4학년부 여자 평영(유년부) 50m 2위, 100m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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