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7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충섭 시장 주재로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국소장,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상동 기획예산실장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간), 김천~문경선 철도 등 철도 3개 사업, 대룡~양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국도 59호선(김천~구미) 확장 등 도로 3개 사업,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김천자동차복합단지조성, 국가드론실기시험장 구축 등 신성장 4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상동 실장은 이어 제2종합스포츠타운 조성, 통합보건타운 조성 등 도시재생 5개 사업, 장애인회관, 직장맘지원센터 등 보건․복지․관광분야 5개 사업, 아포송천택지개발지구조성외 4건의 개발정비사업, 공공기관 추가유치, 일반산업단지 3단계 기업유치에 대한 지역주요현안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김시장의 주재로 국회, 경북도의회, 시의회 차원의 협력방안과 현안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국도비 확보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토의를 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책간담회가 늦게 개최됐지만 송언석 국회의원님,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님, 나기보․박판수 도의원님, 시의원님들께서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해져 보다 열의 넘치는 회의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성장‧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연 2회 정례화해 상생‧공유‧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소통과 협력은 만남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김천시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자리였다”며 “김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천시는 이날 건의된 사업에 대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의 협력과 더불어 경상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활발한 국도비 확보 활동을 펼쳐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