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시장은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5월 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도로기능 확보와 직지사권, 부항댐 권역 등 주요관광지간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도 개설사업 단절구간인 지방도 903호선 1.3㎞구간의 도로연장을 요청했다.
김충섭 시장은 또한 경상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에 수록되어 진행 중인 강남ㆍ북 개발핵 연결도로망 구축사업 1.66㎞ 도로개설에 필요한 국도비의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주변 소음 발생에 따른 주거생활 곤란 민원에 대해 LH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간 개발시행 주체에 대한 경상북도 차원의 협조요청으로 도로와 관련된 3건의 사업이 건의되며 김천시 간선도로망 구축 및 도로변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국공유지 환지동의 완료 등 사업추진 조건이 갖춰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포 송천 택지개발사업의 경상북도 환지반영 개발계획 승인, 황악산의 정기가 이어지는 대항면 향천리 일원에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 등 도시민 유입을 위한 경북 명품전원마을 조성사업 추진에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하는 공기업개발형으로 적극 추진을 요청하며 도시발전에 따른 주택수요에 대비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유도 사업을 건의했다.
여기에 자두산업특구인 김천지역에 현장중심의 실질적 대안연구로 시장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두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상북도 자두연구소의 건립, 김천지역 특유의 정서를 표현하고 간직하는 정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볼거리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김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주요사업별 설명이 끝날 때 마다 구체적인 지시 등 경상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며 김충섭 시장의 행보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김충섭 시장은 “우리지역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검토한 자료들을 도지사님께 적극적으로 건의해 각 사업들에 대해 충분히 공감을 이뤄 도 차원의 검토를 약속한 만큼 앞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천시민에게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향후 후속 절차에 따른 과정을 충실히 이행해 시민 모두 행복한 김천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