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1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일부 단체나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해외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방심하지 말고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이다.
김천시는 코로나19가 초기 무증상 기간에도 감염이 가능한 특성이 있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서 유관 기관‧단체 및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며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음식점, 시장과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종교시설에서도 예배를 볼 경우에는 손소독, 마스크착용, 1m이상 거리를 유지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82개소에 외부인 방문을 제한하고 매일 이용자와 종사자의 발열 여부를 체크해왔다. 코호트 격리 복지시설 53개소마다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9일부터 격리가 종료되는 22일까지 1일 2회 현장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해왔다.
또한 대학교의 강의를 원격수업으로 대체해서 진행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해 김천대 4월 6일, 경북보건대는 4월 13일로 개강을 늦추고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개학 연기와 외부활동 자제 장기화로 시민들께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더 이상 지역 내에 확산되지 않도록 시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시민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