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예술고등학교 재학시절 스타킹 3연승으로 명성을 날렸던 김호중 군.전 국민을 트롯으로 뜨겁게 달궈 기쁨을 선사했던 치열한 미스터트롯 경연이 막을 내렸다.
천상의 목소리로 품격있는 노래를 선사했던 김호중은 이제 파파로티에서 트바로티가 돼 트롯으로 더욱더 사랑을 받게 됐다.
많은 국민들이 미스터트롯 방송시간을 기다리면서 잠시나마 즐거움에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들이었다.
이제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첫 출발을 했다.
대중 앞에서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자기만의 힘차고 독특한 목소리로 대중들의 심장을 울리며 진정한 트롯의 세계를 만들어갈 것이다.
음악의 힘이란 참으로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병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고 많은 팬들이 밴드에서 카페에서 김호중을 위해서 격려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내용들을 보면 딴 세상인 것 같다. 세상이 따뜻하고 살맛 나는 세상인 것은 분명하다.
많은 팬클럽 회원들이 김천예술고에 과일을 선물로 보내주고 칭찬의 전화가 걸려온다. 밴드와 카페를 통해 김호중의 학교를 꼭 가보고 싶다.
학교에서 잘 키워줘서 너무 고맙다. 서수용 선생의 헌신에 대해서 극찬을 하면서 김호중 음악회를 열어주면 전국에서 다 달려오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새삼 방송의 힘과 팬클럽 분들의 뜨거운 열정을 실감하고 있다.
주광석 김천예술고 교장은 “비록 현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는 주저앉을 수 없다”며 “이 시간도 코로나 환우들을 위해서 최일선에서 진료를 위해 방호복을 입고 헌신을 다하는 의료진들과 담당 공무원 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후에 닥칠 경제적 위기에서도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서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고 위로해주신다면 행복한 김천,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교장은 또한 “김호중도 이러한 부분에 큰 위로와 용기를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