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코로나19 심각단계가 장기화됨에 따라 매주 수요일, 일요일을 '일제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전지역 집중방역을 통해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봉산면은 새마을협의회 및 각 사회단체의 방역 봉사를 통해 '코로나19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은 봉산면 새마을협의회에서 전담 방역을 실시하고, 매주 일요일은 이장 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12개 사회단체의 참여하에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시설, 승강장, 식당 및 상가, 공원시설 등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일제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5일은 의용소방대 회원과 면 직원이 참여해 외부인의 출입이 잦은 관내 상가 및 식당, 승강장, 공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김호경 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 한다”며 “봉산면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과 코로나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서 앞으로도 계속 청정 봉산면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봉산면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방역에 참여해 주신 의용소방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주민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자발적인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