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오후 2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과 화상시스템을 연결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학교 신학년도 개학 연기에 따라 휴업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을 활용한 화상회의 방법을 각 학교에 사전 안내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는 최소한의 필수 인력을 교대로 편성해 근무하고 있고 온라인, 모바일 등을 활용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휴업 기간 중에도 학습, 생활지도 등을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긴급 돌봄교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과 가정을 적극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마숙자 교육장은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 학생, 교사들의 건강을 지켜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 교직원 근무 시에도 공간과 동선 분리, 면대면 업무 처리 지양으로 교직원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휴업 기간 동안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활동에 대해 교육가족 모두의 세심하고 열정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기이며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이 사태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