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최근 콜센터 등 밀집된 공간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자 11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래방, PC방, 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신속하게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11일과 12일 양일간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12명과 보건소 방역팀 6명을 총동원한 특별방역팀을 구성해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내 노래방과 PC방을 일제 방역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김천시의 합동 방역행정이 돋보였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밀집돼있는 스포츠 관련 시설에 대해 손소독제 220개와 분무형 소독제 220개, 체온계 16개를 배부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 내 적당한 거리 유지, 업소 내 소독하기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방역차량 5대를 이용해 시내 전역 차량분무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특히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관내 53개소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단행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지속적 방역을 강화해 관내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