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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문화

지례향교, 2020년 향교시설 개선 공모사업 선정

권숙월 기자 입력 2020.03.13 11:06 수정 2020.03.13 11:06

전통이 살아있는 지례향교 새 단장


경상북도지정 문화재 제118호인 지례향교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0년도 향교·서원 시설 개선 보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례면 향교길 84번지에 위치한 지례향교는 1426년 세종8년에 창건돼 1592년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960년에 중건된 유래 깊은 김천시의 3대 향교 중의 한 곳이다.

지례향교에는 현재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사반루 등 8동의 시설물이 있으나 외부 관광객과 문화재 활용사업 시에 애로사항이었던 재래식 화장실로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김천시는 지례향교를 문화재활용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며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재래식 화장실 등을 전면 보수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사업 선정을 계기로 김천시 문화재를 단순 보수하는데 그치지 않고 활용방안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해 김천시의 문화재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알리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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