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이통장연합회는 1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총력 대응하고 있는 김천시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떡을 전달했다.
최상동 이․통장연합회장은“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비상근무를 하는 시청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어려운 시기에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지금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하루빨리 감염병을 극복해야 할 때이다”라고 했다.
김천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2월 23일부터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근무체제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김천역과 KTX김천(구미)역에 열화상감시카메라를 설치해 김천시를 왕래하는 방문자들의 발열여부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방식을 김천의료원과 제일병원 선별진료소에도 적용해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주 2회 수요일과 일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관내 22개 읍면동의 각종 조직․단체와 함께 상가, 마을회관, 공중화장실 등 취약장소에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생활주변과 상가를 수시로 방역 소독할 수 있도록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소독용 분무기를 대여해 주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