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도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손태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곡맛고을상가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5일 오후 2시부터 자체방역 봉사팀을 투입해 부곡맛고을 내에 있는 90여 곳의 상가 내부와 주방, 화장실 등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점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또한 새마을가족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미담을 보고 받은 김충섭 시장이 사전예고 없이 현장을 방문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접 방역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부곡맛고을 상가가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신동균 대곡동장은“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민과 점주들에게 방역봉사를 통해 용기를 북돋아준 남·여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부곡맛고을의 조기정상화에 대한 시장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의지를 받들어 대곡동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개개인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이도희·손태순 회장은“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힘들어진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방역활동 지원에 나섰다”며 “김천시민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으니 곧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