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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기간 중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에 큰 관심을

새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0.03.04 15:46 수정 2020.03.04 15:47

김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이상보

↑↑ 여성청소년과 경위 이상보
3월 2일,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새로운 환경에서 신학기를 맞이해야 할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개학이 3주간 연기되면서 아직도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 개학을 연기하였음에도 일부 청소년들은 가출을 하고, PC방 등 다중 밀집 장소를 드나들고 있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에 그대로 노출될 뿐 아니라 각 종 범죄피해 우려가 있어 청소년을 향한 가정 및 사회의 관심이 어느 떄 보다 절실하게 요구되는 때이다.

특히, 청소년들은 관심이 조금이라도 소홀해지면 빗나간 행동을 하고, 최근 학교폭력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흉폭화 되고 있어 이로 인해 피해 학생들은 정신적 충격으로 약물 및 병원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에서 제도적 장치를 제대로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질 때 비로소 학교폭력을 근절시킬 수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요즘, 청소년을 전염병 및 각종 범죄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가정뿐 아니라 교육지원청, 경찰 등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질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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