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용화사 적인스님)에서 2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천불교사암연합회 25개 사찰에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감염 노출의 위험이 큰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희망의 성금을 기탁했다.
적인 스님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천시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시민들이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마음을 써준 김천불교사암연합회에 감사드리고 이 성금이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지역확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