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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김천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선제 대응

김희연 기자 입력 2020.03.02 10:25 수정 2020.03.03 16:43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휴관 연장

김천시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 및 노인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 등의 휴관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장애인종합복지관은 3월 16일까지, 노인종합복지관 3월 8일까지 휴관을 연장하게 된다. 시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장애인·노인복지시설에 마스크 1만4천매, 손세정제 1천개를 배부하고 지난 27일~29일에 걸쳐 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소 87개소 일괄 방역을 실시했으며 시설 자체적으로 수시 방역을 진행해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복지관 휴관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복지관 홈페이지 및 문자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사전 안내할 예정이며 시설휴관으로 인한 보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노인돌봄 및 장애인활동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는 감염병 안전 수칙 준수하에 최소한의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휴관 연장은 코로나19 로부터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 및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용자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사회로의 감염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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