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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김천희망학교, 경북도교육청 지정

권숙월 기자 입력 2020.02.23 17:37 수정 2020.02.23 17:51

중학학력인정교육기관·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서명환 교장, 한글문해교육 등 헌신해온 공로

김천희망학교 서명환(사진) 교장은 2020년 경상북도교육청 중학학력 1단계 인정교육기관 지정 정원 30명,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지정 정원 20명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부터 평화동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글문해교육, 검정고시 초·중·고 학력인정 시험 대비반을 개인사비로 운영해온 서명환 교장은 야간 수업 성인학습자 중·고 20여명이 주경야독을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봉사를 해왔다.

서 교장은 2018년 10월 25일 부산 BEXCO에서 교육부 주최 제1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국가평생교육 발전과 국민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1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개인, 교육기관,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평생학습 확산 의지를 고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의 평생학습 참여 동기를 일깨우고자 제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와 함께 개최했다.

서명환 교장은 2003년 불혹의 나이에 구미고부설 방송통신고 졸업, 상주대에서 학사, 경북대 석사, 2011년 대구한의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호산대, 성덕대, 대구한의대 등의 근무를 거쳐 2019년 퇴직 후 현재 비영리법인 김천희망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문해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25년간 경상북도교육청에 근무하면서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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