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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김천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제도 도입

권숙월 기자 입력 2019.12.26 15:08 수정 2019.12.26 15:16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시 인센티브 지급


김천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최소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차원으로 김천사랑상품권(또는 교통카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1회에 한해 30만원 상당의 김천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지원제도는 고령화로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령운전자들이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시민안전을 위해 ‘김천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70세 이상 운전면허(이륜자동차 면허 제외) 자진반납자이다. 신청방법은 김천경찰서에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후 경북지방경찰청에서 발급하는 운전면허 실효를 증명하는 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유도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등으로 안전한 교통 환경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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