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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예술

한여름 김천 물들인 가족연극제, 9일간 여정 마무리

유아영 기자 입력 2026.08.03 14:40 수정 2026.08.03 14:43

국내외 13개 작품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저력 확인


한여름 김천을 다채로운 공연으로 물들인 ‘제2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지난 8월 2일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연극제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문화회관, 김천시립율곡도서관 등 3곳에서 펼쳐졌다.


올해는 지역극단과 어린이극단을 포함한 국내 11개 팀과 해외 초청 2개 팀 등 총 13개 팀이 가족극과 아동극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일본과 중국의 해외 초청작까지 더해지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교류의 장을 펼쳤다.

관객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전체 공연 평균 예매율이 97%를 기록하며 연극제 기간 공연장마다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창단된 구성면 연극단의 창작극 ‘빨래터에 봄이 오면’은 전석 매진을 기록해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연극제는 내빈 소개와 축사 등 형식적인 의전 절차를 최소화하고 작품과 관객에 집중한 운영도 눈길을 끌었다.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각기 다른 매력의 작품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한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하마컴퍼니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폐막 무대를 장식하며 9일간 이어진 공연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24회를 이어온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올해도 국내외 공연단체와 지역 예술인,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평균 예매율 97%와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김천을 대표하는 가족 문화예술축제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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