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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김천시노인복지관 ‘보이는 전화벨’ 로 폭염 속 어르신 안전 지킨다

새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6.08.03 11:01 수정 2026.08.03 11:06

난청 독거노인 안부확인 사각지대 해소

 

김천시는 폭염특보 3단계 격상에 따라 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전·안부확인을 강화하고 있지만 난청이 심한 일부 어르신의 경우 전화벨 소리를 듣지 못해 연락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김천시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팀은 생활공감정책단과 협력해 난청 독거노인 가정에 전화가 오면 불빛으로 알려주는 '시각 알림장치(보이는 전화벨)'를 설치했다. 이번 지원은 담당 사회복지사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전화 연락이 닿지 않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치 설치로 어르신들이 전화 수신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폭염특보 발효나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안부확인이 가능해졌다.

장치를 지원받은 농소면의 한 어르신은 "전화가 와도 몰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불빛이 켜지고 벨소리도 들려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전미경 김천시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김천시노인복지관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안부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촘촘한 돌봄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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