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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중심기구다. 단순히 의안 심의와 집행부 견제에 머물러서는 의회의 존재 이유를 다할 수 없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며, 현장을 발로 뛰는 통찰이 필요하다.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이 보여주는 리더십은 바로 이러한 본질을 실천하는 사례다.
나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며 ‘기본과 원칙으로 시민을 섬기는 바른 의회’를 목표로 세웠다. 그는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잘 사는 김천을 만드는 것이 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권위보다는 포용, 지시보다는 경청으로 의원들을 이끌고 있다. “의장은 동료 의원을 대표하는 자리이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는 철학은 의회 내 신뢰와 화합의 토대를 만들었다.
청렴 교육과 윤리강령 준수 등 기본을 중시하는 그의 노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 책상 위 보고서만으로는 알 수 없는 시민의 삶을 직접 확인하고자, 농촌 영농 문제, 도심 교통난, 청년 일자리,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등 현장을 찾았다. 이러한 발로 뛰는 행보는 ‘함께하는 의회’라는 신뢰로 이어졌다.
나 의장은 집행부와 협력하되, 견제와 균형을 잃지 않는다.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원도심 재생, 스포츠 도시 도약 등 굵직한 현안에서 단순 비판을 넘어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책 추진에 힘썼다. 이는 지방의회가 정쟁의 공간이 아니라 해법을 찾는 공론장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김천시는 지방소멸, 청년 유출, 경기 침체, 재해·재난 대응 등 복합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 나 의장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의회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의 리더십은 화합, 포용, 신뢰, 현장성으로 요약된다. 이는 단지 한 의장의 철학이 아니라, 시민이 바라는 진정한 지방의회의 모습이다.
남은 임기 동안 나영민 의장이 이끄는 김천시의회는 단순한 심의·감시 기구를 넘어 시민과 동행하는 동반자로서 더욱 빛날 것이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리더십이야말로 김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잇는 길이며, 나 의장의 발걸음은 그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