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는 지난 8일 아포읍 한마음지역아동센터에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86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모문룡 아포읍장, 황우원 아포초등학교장 등 내빈을 비롯한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기증식,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지역 내 저소득 사회소외층 가정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돌봄 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도서와 체험교실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사업.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자율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시설에 필요한 시설인테리어공사와 희망도서 등 3천700만원 상당을 이날 기증했다.
공단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도서지원과 리모델링 등 사후관리를 실시해 지역주민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경북에는 이번에 개소한 86호점을 포함하여 16개소에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운영중이다.
이미선 센터장은“열악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아동들을 볼 때마다 맘껏 책도 보고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었는데 공단에서 소원을 풀어 줬다”며“공단 직원들의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감사하며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지역 아동들의 미래를 꿈꾸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대용 건보 대구경북본부장은“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지역의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