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는 지난 11일,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와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물류 인재양성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재학생들이 스마트물류 실물 기반 공급망(Supply Chain) 운영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고 직무 이해도를 높이도록 기획됐다.
탐방단은 ▲물류기업의 운영 구조와 비즈니스 모델 브리핑 ▲첨단 스마트물류 설비 및 시스템 견학의 두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GS네트웍스 경산물류센터와 김천 율곡생활물류복합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경산물류센터에서는 지역 거점형 풀필먼트 허브(Fulfillment Hub)로서 라스트마일 배송 효율화와 리드타임(Lead Time) 단축을 실현하는 고도화된 물류관리시스템(WMS) 및 수요예측 기반 재고 최적화 전략을 살펴보았다.
이어 김천율곡생활물류복합센터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핵심 거점으로서, 친환경 근거리 배송 서비스 실증사업(Living Lab), 저탄소 물류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 물류(Sustainable Logistics) 혁신 사례를 체험했다.
경북보건대학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지역 물류산업과의 산·학·연 연계 생태계를 강화하고, 김천 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전략적 활용도를 높여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부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북보건대학교 이은직 총장은 “이번 스마트물류 인재양성 기업 탐방은 학생들이 물류 4.0 패러다임과 글로벌 물류산업의 미래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와 **산업 통찰(Industry Insight)을 함양하여 차별화된 진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