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조마면은 12일 장암교 일원에서 김천소방서와 함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조마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김천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참여해 물놀이 안전 수칙, 재난 상황별 주민 대피 요령, 응급처치 등 실전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장암교를 중심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을 통해 신속한 구조·구급과 대피 절차를 점검하여 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이번 합동 훈련으로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조마면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암교는 감천(甘川)에 있는 폭 8m, 길이 약 240m의 교량이며, 1988년 준공된 이후 얕은 수심과 모래 바닥 지형 등으로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물놀이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