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부터 2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와 신베이시에서 열린 2025 월드마스터즈게임에서 김천대학교 스쿼시팀 정창욱 감독이 대한민국 스쿼시 국가대표로 참가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된 월드마스터즈게임으로,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첫 국제 스포츠 행사이기도 하다. 개막식은 5월 17일 타이베이 돔에서 열렸으며, 대회는 14일 동안 총 35개 종목이 타이완 북부 6개 행정구역의 69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정창욱 감독은 이번 대회에 선수로 출전해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스쿼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유종의 미를 거두며 10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 감독은 김천대학교 스쿼시부를 이끌며 꾸준히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 힘써온 지도자로, 이번 국제무대에서의 성과는 개인적인 영예를 넘어 소속 대학의 스포츠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천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스쿼시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금메달은 김천대학교는 물론 지역 체육계에도 큰 자긍심을 안겨주는 성과로, 향후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