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일반 1부 결승전에서 김천대학교 축구팀이 구미대학교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4대 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두 팀은 정규시간 동안 0-0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김천대학교가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은 “김천대학교 축구팀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의 결과는 선수들이 그동안 쏟은 노력과 땀이 결실을 맺은 감격적인 순간이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지도해주신 이창우 감독 및 코치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김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축구부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창우 감독은 우승 소감으로 “선수들이 정말 잘 해줘서 고맙다. 이 승리는 단지 한 경기의 결과가 아니라 그동안의 땀과 열정의 결실이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차기에서 결국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김천대학교 축구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우승은 김천대학교 축구팀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지역 스포츠의 발전과 김천대학교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